전시제목 : 강민성·김경희·조성희展 - '내 손 위의 Super Moon : 달항아리'
전시기간 : 2023.11.28(화) ~ 12.19(화)
전시장소 : 슈페리어갤러리 제1전시관(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8)
파란 굽이 인상적인 항아리는 온고지신(溫故知新)미학이 담겼다.
도예가 강민성의 작품으로, 흙과 유리를 조합하여 현대적인 달항아리를 재해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흙의 상부와 하부를 결합하거나 흙과 유리와 같은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독특하고
신선한 미감을 보여준다.
민화를 문신처럼 새긴 달항아리는 활기가 넘친다.
작가 김경희가 전통의 채색기법과 민화 정신을 현대적으로 결합해 기쁨, 소망, 행복 등을 담았다.
문양이 장식된 사물에는 특유의 기운이 있다.
색채, 형태, 빛의 반사를 통해 감정과 생각을 전달한다.
따뜻하고 다정한 미감을 전하는 달항아리는 온화한 힘을 상징하고 있다.
뭐니뭐니해도 달항아리는 어질게 둥근 모습이 최고다.
작가 조성현은 전통 달항아리의 순수하고 무결한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항아리 형태를 만들기 위해 절반씩 그릇 모양으로 작업하여 '업다지' 기법으로 둘을 결합한다.
미니달항아리, 금박이 적용된 달항아리, 페인팅 된 달항아리로 탄생한 작품은 만능이다.
어떤 공간이든 놓아두면 진주처럼 은은한 빛을 발하며 담백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강민성, 김경희, 조성현 작가의 독특하고 다양한 달항아리를 모은 전시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갤러리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내 손 위의 Super Moon : 달항아리'를 주제로 12월19일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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