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훈(權五勳) - 단국대학교 도예과 명예교수
권오훈은 1960-70년대 한국의 모든 도예가들이 물레성형을 할 때, 석고몰드를 이용한 도자의 조형디자인을
시작한 현대도예가 1세대이다.
2012년 퇴임 후 명예교수로 작품활동을 하고있다.
1947년 출생
1972년 홍익대학교 공예학 학사
1979년 홍익대학교산업미술대학원 요업디자인 석사
1982년-1984년 원광대학교 교수
1980년-1981년 해보산업(주)
1982년 12월-1987년 12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조교수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도예학과 부교수
현재 단국대 예술조형대 도예과 명예교수
2002년 7월 단국대학교 예술조형대학 학장
권오훈은 도자디자인을 비롯, 웰빙 환경도자와 모뉴먼트조각, 벽화등 도자조형의 독창적 세계를 확립하고 있는
ceramic artist이며 석고몰드방법을 이용한 조형디자인 작가이다.
권오훈의 작품은 주로 자기(磁器, porcelain)를 이용한 슬립캐스팅(slip casting)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데,
이것 역시 그가 기업에서 디자인 개발업무를 할 당시에 석고형틀을 이용하여 도자기를 제작한 방법이다.
권오훈 작품의 선형구조는 실재공간에서 현실적인 움직임을 수반하기 보다는 빛과 선에 의한 시각적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그리고 기하학적 형태를 선호하고 있지만 정형의 경직상태 보다는 부드럽고 품격있는 움직임이 드러나기 바란다.
그의 작품에는 큐브나 사각형, 기둥과 같은 기하형태의 연속패턴은 안정과 질서속에서 운동감을 발생시킨다.
[이봉순 조형예술학박사, 미술이론]
‘마음의 평화를 찾아서 고요하고 한없이 깊은 정적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그윽이 하나의 돌을 바라본다.
침묵 속에 몸으로 부딪쳐 온 시간 긴 세월을 잠자리 날개 같은 옷깃에 스쳐 닳고 닳아 지금의 모습이던가’
[권오훈의 작가노트에서…]
그는 자신이 “교수 또는 작가라는 호칭보다는 세라믹 디자이너로 불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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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보기
권오훈 展 : Space Ceramic 통인겔러리 2013.10.2
그의 작품은 모듈에 의한 방식과 연속적 방식의 수학적 구조가 동시에 사용되고 있다.
얇은 판들을 켜켜이 쌓아나가면서 전후로 반복되는 미묘한 요철을 만들어 기본형을 구축하고,
다시 동적인 기하형을 얹어 새로운 일루젼을 만드는 방법으로 작업한다.
[comment: Tong-In Gallery]
展示作品 컨셉
우주공간의 이미지를 우리생활에 가까운 감각적인 표현으로 행성 궤도, Black Hall 등의 제목으로 제작하였다.
과학적 관점의 수많은 항성, 행성 들은 우주를 구성하는 일부분으로서 서로 영향을 미치며 움직이고 변화하고 있다.
블랙홀은 높은 질량으로 행성 및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천체로서 이러한 상상하기 어려운 공간들을 감성적으로
해석하였다.
퇴임전시회 [권오훈 도예전] 2012.6.27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권오훈 展 : illusion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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