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2024 진주아트페스티벌

썬필이 2024. 7. 6. 18:35

전시제목 : 2024 진주아트페스티벌
전시기간 : 2024-07-04(목)~2024-07-09(화)
전시장소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 진주시 강남로 215)

이연우 作 / 윤봉자 作
조숙희 作
박은성 作 / 김영순 - 별이 빛나는 밤에
이은아 作 / 정기만 作
이외희 - 무제(세트20만원)
권정희 : 천년의 향기1,2(개당20만원)
황영희 作
권미선 - 내안의 또 다른 나
박혜경 - 울림 : 기쁨의 소리
김미숙 - 지난세월
염건행 - Thanks, My Forest
조경련 - 욕망
김성복 - 脫 - 자연 - 24
정군자 - 세월의 흔적
김동은 - 도시의 정원
노주현 - 겨울이야기
송윤영 - 2024 정원에서 : 목단
권혁춘 - 이브의 정원
하갑석 - 회상
임봉재 - 색채의 사유
전혜영 - 나번레나 2024
주원철 - 2024 나를위한 휴식
김수현 - 相生綠福
조현순 - 배진네 소견
양인규 '24 나의 해방일지 <뭇서리 빈들에서 보다>
허정숙 - Self 24.06-2
박영숙 : 신들의 정원 - 역사로 소이다
강혜순 - 이끌림
묵인숙 - 근기미로 ...2424
정민영 : 생 - 정로를 찾아서
박영진 - 남강, 진주야경
정호경 - 무하유한의 번배
김대봉 - 천년의 숨결
박광웅 - 흐름 그리고 생生
김종수 - 흔적
하미혜 - Betterfly Image
김필립 - 필립의 자유정원 - 99



“작가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술 축제를 만들자!”
진주에서 전시는 물론 체험과 강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동시대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막을 올린다.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이하 진주미협)는 5일부터 9일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2024 진주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진주아트페스티벌은 진주미협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미술 축제를 표방하며 
야심 차게 준비한 행사로, 전시는 물론 체험과 강연 등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진주지역에서 가장 
큰 미술 단체로서 문화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먼저 전시 6종이 나란히 막을 올린다. 가장 힘을 준 전시는 1층 제2전시실에서 펼쳐지는
‘감각의 향연:대작으로 펼치다’展이다. 
100호 작품 30점으로 구성돼 시원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올해는 서양화·한국화 장르를 선보인다.
다른 전시 5종은 지하 제1전시실에서 펼쳐진다. 
먼저 진주 지역 스케치 모임 4팀이 연대해 다양한 지역 풍경을 담은 스케치 60점을 선보이는 
‘진주의 감성으로 엮은 스케치 이야기’展이 관람객을 만난다.
서예·문인화·민화 작가 28명의 기증 작품을 쿠션 등 5종의 예술 상품으로 만들어 작품과 함께 
선보이는 ‘아트랜드:굿즈&아트’展도 눈길을 끈다.
함께 열리는 ‘하모니아:협업의 미학’展은 서로 다른 장르로 조화를 빚어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커다란 종이배 모양의 유등에 서양화·문인화·서예 등 미술 장르를 입히거나, 
도자기 작가와 서양화 작가가 함께 만든 접시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10호 이내의 소품을 판매·전시하는 ‘소품의 아름다움을 만나다’展, 초등생 대상 
‘아름다운 진주찾기 미술대회’ 수상작 전시 등이 마련된다.
올해 가장 공을 많이 들은 분야는 체험이다.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미술 축제를 표방하는 
만큼, 방문객에게 작품 감상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신경을 쓴 체험은 진주를 대표하는 서양화가 이성자의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는
‘은하수를 따라, 이성자 작가의 탐구와 재발견’이다. 
판화나 물감 뿌리기, 나무 채색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합죽선을 서예·문인화로 꾸미는 ‘여백에서 피어나는 예술’ 
△서각 체험인 ‘나무에 새기는 꿈’ △무선 레이싱카 장난감을 조종해 물감을 뿌리는 등의 
현대미술 탐구 ‘요런 것도 미술이야’ 등이 준비돼 있다. 
대부분의 체험은 6·7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성자 작품 재구성 도장 찍기 등 일부 체험은 매일 즐길 수 있다.
동시대 미술을 고찰하는 초청 특강도 마련된다.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현대 미술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기 위해 처음으로 준비한 자리다. 
6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문예회관 2전시실에서 조상영 미술평론가의 ‘성공적인 미술 작가 활동을 
위한 작품 분석과 해석’, 유현주 생태미학예술연구소장의 ‘동시대미술의 풍경, 비엔날레와 카셀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김장호 진주미협 지부장은 “그동안 진주미협은 개천예술제 기간 정도를 제외하면 시민들과 
호흡할 시간이 적어 전시를 열어도 ‘우리들 잔치’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며 “올해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함께 어울리고 현대 미술을 알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 열리며, 개막식 이후 관람객과 참여 작가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예술 상품과 원화 기증 작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무료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