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보다 7배도 간다” ‘월가 제왕’의 분석 - 서울경제 - 2025.02.04
블랙록 최고경영자, 비트코인 ‘잠재력’에 주목
“경제·정치적 불안정성 극복할 국제적 도구”
‘월가의 제왕’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이 향후 10억원을 넘을 정도로 잠재적 가치를 지녔다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역할에 대해 주목할 만한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에서 핑크 CEO는 비트코인은 향후 50만 달러, 60만 달러,
70만 달러가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1500달러 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지금보다 최고 7배까지
가격이 뛰어오를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비트코인이 주권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는 독립적인
자산으로써 가치가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는 ”만약 당신이 통화의 가치 하락이나 국가의 경제·정치적 불안정성이 두렵다면
비트코인이라는 국제적인 기반의 도구를 가질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지역적 두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죠.
핑크 CEO의 관점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성장은 기관적 채택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기관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1% 미만을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것조차 위험하다고
여기고 있지만, 그는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최소 5%의 할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의
예측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우드는 기관 채택 시나리오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치를 분석했으며,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기관 투자의 문턱을 크게 낮췄습니다.
투자자들이 주식에 투자하는 것만큼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대규모 투자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 채택과 잠재적 가치 상승의
중요한 지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지난해 말 현물 ETF 비트코인 투자금 유입이 잠시 멈췄다가
올해 들어서는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가상화폐 투자 역시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지난해 미국 로펌 반스앤손버그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참여자의 84%는 향후 12개월 동안
가상화폐에 대한 개인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모틀리풀은 ”개인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결정은 궁극적으로 상승 잠재력이 제한되지
않는다는 믿음에 근거하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진정한 상한선에 도달할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재테크+] “비트코인, 지금보다 7배도 간다” ‘월가 제왕’의 분석 (naver.com)
[재테크+] “비트코인, 지금보다 7배도 간다” ‘월가 제왕’의 분석
‘월가의 제왕’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이 향후 10억원을 넘을 정도로 잠재적 가치를 지녔다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역할에 대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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