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공 작품을 한눈에’…김해시, 도자기 명장관 운영 - 경남도민일보 - 2024.02.26
시청사 동관에 우수작 전시…지역 도자문화 우수성 알려
김해시는 시청사 동관 민원상담실 내에 ‘김해 도자기 명장관’을 만들어 지역 도공 명장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몄다.
김해는 2000년 전 가야토기 맥을 이어오고 있는 분청사기 본고장이다.
시청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지역 명장들의 우수한 작품과 분청도자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이 공간을 조성했다.
김해에는 120여 명 도예가가 옛 사기장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도자기 명장관에서는 명장 작품,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수상작, 분청사기 재현품 등 30여 점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예부터 김해는 분청사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우리나라 도자기 중 가장 한국적 미의 원형으로 평가받는 분청사기는 회색 또는 회흑색 흙 위에
백토를 분장한 뒤 유약을 입혀서 구워낸 자기를 일컫는다.
시는 분청도자에 바쳤던 선인들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분청사기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자 분청도자기축제를 개최하고 분청도자박물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지역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최고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자
‘김해시 최고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3명 도예가가 명장으로 선정돼 지역 도자 발전에 힘쓰고 있다.
- ‘지역 도공 작품을 한눈에’…김해시, 도자기 명장관 운영
‘지역 도공 작품을 한눈에’…김해시, 도자기 명장관 운영 < 김해 < 지역 < 기사본문 - 경남도민일보 (idomin.com)
'도자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에 `결실(結實)의 풍경(Fruit Landscape)` (0) | 2024.08.07 |
---|---|
서울공예박물관, 1세대 현대도예가 권순형 작품·자료 4471점 기증받아 (0) | 2024.06.25 |
일 피랍 조선도공의 역사, 양국 위정자들 엇갈린 논리로 이용 (1) | 2023.12.18 |
일본 납치 ‘조선 도공의 신화’… 진실은 본관도 족보도 잘 모른다 (1) | 2023.12.11 |
바이든 대통령도 반한 韓 달항아리, 중동 간다 '두바이 디자인위크' 참가 (0) | 2023.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