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 353

대동중반 大同中班 B

대엽에 백황중투를 나타내는 대형종입니다. 호품종의 대동호에서 변화한 품종으로 무늬의 형상은 중반인 것과 삼광중반인 것이 있지만 구별하지 않고 다같이 본종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본종은 무늬가 어두워지지 않고 이시가 되면 조일학인데 여간해선 진화하지 않습니다. 일부에서는 대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품종으로 후암성의 중투로 신엽은 백황색의 깨끗한 무늬지만 생장함에 따라서 녹색이 타고 들어가 가을에는 거의 무지엽이 되며,적갈색의 니축입니다. 대동호==>대동중반(大同中斑) 횡강(橫綱)= 대복륜 조일학(朝日鶴)= 백중투,이시 대동황호(大同黃縞)에서 대동중반(大同中斑)을 거쳐 삼광중반(三光中斑)의 백태합으로 변이되고 대동백호(大同白縞)에서 조일학(朝日鶴)으로 변이된다.

석곡 2023.09.14

백릉(白陵)

선천적으로 선명한 백색의 중투로 성장하지만 후암이 되어 무늬의 색이 흐려집니다. 사천대동(四天大同)과의 관계는 어디에도 기록은 없지만, 줄기나 잎의 형태,꽃 등의 유사점으로 보아 사천대동이 중투로 진화한 것으로 추측된다는 통설로 되어있는 품종이랍니다. 여기에서 더욱 진화하여 이시로 된 것이 천녀관(天女冠) 이랍니다. 축은 녹축으로 굵은편에 속하며 나중에는 어두어지는 축을 갖고, 꽃은 평범한 백화를 피운답니다. 최초의 등록은 白陵이었으나 인쇄상의 실수로 白綾이라는 문자가 채용되어 일반적으로 白綾으로 호칭되고 있답니다.

석곡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