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다완(井戶茶碗) - 토우요
- 토우요 권택상님 작품 - 이도 다완(大) - 사이즈 : 15*8.5 막사발은 '막사기'로도 불리며, 우리 선조들이 밥그릇, 국그릇, 막걸리 사발 등 생활그릇으로 쓰이던 것이다. 막사발은 주로 서민과 머슴들에게 쓰였던 그릇으로 대접과 같은 모양을 하고있으며, 벽면은 곧게 솟아 올라있고 아가리는 넓게 바지라진 형태를 갖고 있다. 살이 두껍고 겉 표면이 부드럽지 않으며 까칠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 땅에서 채취된 황토로 빚어낸 막사발은 밝은색의 장식이 없는 자연스러움이 담긴 사치스럽지 않은 그릇이다. 조선시대 막사발의 종류로는 김해 두동리 사발, 하동 백견리 사발, 고성 사발, 단성 우리사발 등이 있다. 임진왜란 이후 막사발은 일본으로 건너가 찻잔으로 사용하였으며, 수수하고 꾸밈없는 자연미를 갖춘 생활용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