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더프리마 뮤지엄 명품도자展

썬필이 2025. 8. 31. 08:37

전시제목 : 더프리마 뮤지엄 명품도자展
전시기간 : 2025-08-25(월) ~ 2026-05-31(일)
전시장소 : 더프리마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7-11)

백자대호 白瓷大壺 高49cm, 口徑21cm, 底徑20cm

달항아리는 조선 18세기 중엽 영·정조 시기에 경기도 광주 금사리 가마(1720~1752)에서 
제작되었다. 
높이 49cm, 지름 50cm로 현존 달항아리 중 가장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높이가 큰 굽 
덕분에 공중에 떠 있는 듯하면서도 장중한 위엄을 풍긴다.
‘달항아리’라는 이름은 흰색의 둥근 모습이 보름달을 닮아 붙여졌다. 
일반적으로 높이와 지름이 각각 45cm 이상이고 뽀얀 미색(米色)을 띠는 대호를 가리킨다. 
현재 국보 3점, 보물 4점, 더프리마뮤지엄 소장 1점을 포함해 약 20여 점이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달항아리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2007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더프리마뮤지엄이 100여 년 만에 모셔온 환수문화재다.

본 전시에서는 더프리마에서 수집해 온 도자기 중 일부를 선별하여 선보입니다. 
청자, 분청자, 백자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한국 도자의 흐름을 확인하면서 각 유물이 지닌 
아름다움을 최대한 감상하실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아름답다고 이름을 널리 알린 비색청자부터, 화려하고 감각적인 장식이 눈에 들어오는 
상감청자, 섬세하게 표현된 상형청자 등 각각의 매력을 지닌 고려 청자
자유분방한 필치로 꾸며진 철화분청자, 집단을 이룬 작은 문양들로 꾸며진 인화분청자 등 
다양한 매력을 보이는 기법들로 꾸며진 조선의 분청자
백색의 미감을 자랑하는 순백자, 섬세한 필획으로 하얀 바탕에 푸르게 문양을 꾸며낸 청화백자, 
청화 안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문양이 표현된 철화백자 등으로 구성된 조선의 백자
발, 잔, 접시와 같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던 기종부터 선비들의 필수품이었던 연적, 필통과 
같은 문방사우, 더 나아가 제사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되던 제기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진 한국의 도자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전시를 관람하시면서 각각의 도자가 지닌 아름다움과 천년 가까이 되는 한국 도자의 
여운을 느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