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2025'법기도자 명품전'

썬필이 2025. 12. 12. 11:36

전시제목 : 2025'법기도자 명품전'
전시기간 : 2025.12.18(목) ~ 12.28(일)
전시장소 : 양산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경남 양산시 북정로 78)

경남 양산에서 만들어져 400년 전 일본으로 건너갔던 조선 찻사발이 고향 땅을 밟는다.
NPO법기도자 신한균 이사장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양산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 법기도자 명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임진왜란 이후 일본 다인(茶人)들의 주문으로 양산 사기장들이 제작해 바다를 
건넜던 '귀환 사발' 18점을 국내에 공개하는 뜻깊은 자리다. 
지난해 처음 열린 전시보다 5점이 더 추가됐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교류전도 함께 열린다. 일본 도자기의 시조로 불리는 이삼평의 14대손과 
다카토리 13대손 등 한·일 대표 도예가 8인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양국 도자 문화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의 뿌리가 되는 '양산 법기리 요지'(동면 법기리 산82번지)는 국가사적 제100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가마터 유적이다.
학계는 법기리에서 출토된 찻잔 조각 중 굽 형태가 독특하고 품질이 뛰어난 것들을 일본 
수출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NPO법기도자는 가마터로만 남아 명맥이 끊긴 양산 법기도자의 전통을 되살리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신한균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400년 전 일본으로 건너가 차 문화의 중심이 된 법기리 사발이 
귀환하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양산이 동아시아 도자 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재조명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왼쪽은 법기리 가마에서 출토된 사금파리, 오른쪽은 법기리 가마터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청되는 겐에츠다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