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가

도농 陶農 김병억 - 성신여대 도예과 명예교수

썬필이 2019. 9. 22. 16:41

도농 陶農  김병억

김병억은 공예가이며 수필가이다.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도예전공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외암도예촌을 운영하며 도예교육에

힘쓰고 자신의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작품은 매우 현대적인 도예작품이 주류를 이룬다.
1977  홍익대학교 공예 학사
1979  홍익대학교 대학원 공예학 석사
1982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1993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교수
1994  성신여자대학교 산업미술연구소 소장
2000-2004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天目釉에 관한 연구, 홍익대학교, 1979
한국산업도자의 전망과 그 개선방향, 성신여자대학교,1987
가마와 소성, 성신여자대학교,1990
외암도예촌은 충남서천 출신의 도예가 김병억 씨가 설립했다. 성신여대 미대 공예과 교수와

한국현대도예가회 대표를 역임한 이다.
그는 앞으로 냇물이 흐르고, 뒤로는 광덕산이 바치고 있는 편안한 지세에 반해 2003년 이 마을에 정착했다.
외암도예촌은 기존에 있던 집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김병억 명예교수

김 교수는 원로임에도 불구하고 1층 작업장에서 거의 매일같이 작품을 만든다. 그의 창작열은 젊어서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이곳 작업장에서는 도예체험도 진행한다.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위한 도예교실을 열고, 여행객들에게도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지역에 재능을 돌려주자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진행해온 무료도예교실은 외암리를 대표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외암도예촌 워크숍 장면

창의력을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꼽는 작가이기에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기존의 틀에 밖힌

전통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으로 진화하려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다양한 소재로 작품을 만들기에 구리,나무,철 등의 다른 재료도 흙에 섞이기도 하고 유약의 양이나,

소성온도 등도 정해진 것이 없이 보이는대로 한다.
그렇게 만들어도 그의 작품에는 기본적으로 무거운 색상이 주류를 이루고 소박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준다.

일요신문I [나들이] 아산 외암도예촌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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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보기

토정(土情) 27.0 * 34.0 *12.0㎜ /규회토, 철유, 천목유/1993년작
1981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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