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빈집털이 sneakthieving : Various

썬필이 2019. 9. 24. 14:06

빈집털이 sneakthieving : Various 

전시장소 : 봉산문화회관(Bongsan Art Center) 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길 77

전시일정  : 2019-09-24(화) ~ 2019-09-29(일)

빈집털이 sneakthieving - 단디움

‘빈집털이’전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이유로 도심 속 장기간 비어진 혹은 버려진 공간들 즉 ‘빈 집’을 예술작업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에서 예술가의 역활을‘빈집털이’로 빗대어 표현한 기획전시이다.

예술가들은 사전적 의미의 ‘빈집털이’범 처럼 지역에 장기간 비어지고 버려져 지역민들에게 부정적 인식이 강한 건물들이나

버려진 공간들을 소재로 선택한다. 그리고 소재를 활용하여 예술활동으로 가치를 재생산 하고자 한다.

이때 예술가들은 기획명에 쓰인 ‘빈집털이’뜻을 따라 소재로 쓰인 ‘빈집’(혹은 공간)을 물리적으로 변형하지 않고 예술적 개념으로

다양하게 접근하여 자신만의 작품으로 재창작한다.

실제 공간은 여전히 본래의 모습대로 비어있지만 예술가들이 소재로 가져와 공간을 예술적 가치로 재탄생 시켜 본인의 작품으로

만듬으로서 진정한 예술적‘빈집털이’를 표방한다.

본 기록물은 앞의 창작과정 및 작가의 생각, 작품을 담은 아카이브로서 독자들에게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김보민, 기억 흔적 찾기 42cmx31.5cm, Mixed Media, 2019

김보민 | 본디 ‘빈’공간은 주체가 되는 누군가로부터 ‘버려진’공간이다.

누군가에게는 어떤 형태로든 자리 잡았을 공간의 ‘버려진 기억’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오래된 기억의 자국 혹은 쓸려간 흔적을 쫓아 그 순간을 캡쳐해 기억의 색을 입힌다.

비록 ‘빈’공간으로 버려졌지만 여전히 누군가의 기억을 간직한 공간, 오래된 사진첩을 들여다 보며 그 순간을 추억하듯

버려진’곳’의 기억을 따라가는 여정을 기록한다.

▲ 민주, ㅗㄴㅣㄷㅇㅇ(대구)5.5x5.5x5.5cm, Mixed Media, 2019

민주 | 누군가의 놀이처럼 즐기는 도시개발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음에도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꾸준히 인구가 줄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며

한편으로는 도시는 계속해서 더 많은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생산해 낸다.

무엇을 위한 개발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놀이처럼 즐기듯이 투자와 이익을 위한 지속적인 개발로 조각나는 우리가 있던

그곳의 풍경을 담았다.

▲ 박지연, 가능성의 기록_작업노트 18x18cm, Mixed Media, 2019

박지연 | 우리의 주위에는 여러 상황이 얽혀서 공사가 중단된 채 오랫동안 방치된 건물들이 있다.

완공되지 않고 과정이 노출된 채 시간이 멈춘 건물들의 모습은 홀로 무엇을 기다리는 것 같이도 보인다.

현실은 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본래는 무언가가 될 수 있었던 건물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으면 했다.

쓰임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가지는 종이처럼 건물들의 이미지를 해체하여 핸드메이드 종이로 새롭게 보여주고자 한다

▲ 최영지, 빈-빛 속 Pigment Print, 2019

최영지 | 인구가 많은 곳이든, 적은 곳이든 어디에나 빈 공 간은 존재한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 졌지만 결국 언젠가는 텅 비어진

상태로 방치되거나 사라진다.

어둠 속의 빈 공간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을 모아 만든 틀에 빛을 비추어 마치 공간이 다시 무언가를 품을 수 있기를 바라며 꿈을 꾸는

느낌을 주었다.
- 단디움 Dandium
‘단단한 싹’이라는 뜻의 단디움은 2016년 4명의 지역 청년작가(김보민,민 주,박지연,최영지)들이 모여 첫/숨이라는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예술활동을 함께하기 시작했다.

회화를 바탕으로 작업을 하는 4인의 작가는 회화 그 이상의 회화성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함께 연구하며 현 시대의 다양한 시각적 관점을 한 장르에 구속하지 않고 선보이려고 한다.
전시경력
2019 빈집털이,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9 Home & Sweet home, 북구어울아트센터, 대구
2018 미틈달 열이틀, 달팽이책방, 경북포항
2018 YOUTH VACANCE÷(유스바캉스나누기), 수창청춘맨숀, 대구
2018 쉼-휴식의 제안, 범어아트스트리트, 대구
2018 TAG(Team work of Artist Group), 수창청춘맨숀, 대구
2017 언제나 있었던, 비영리전시공간 싹, 대구
2016 첫/숨, 마리아쥬커피, 대구
 활 동
2018 수창청춘맨숀 리플레이스 프로젝트 운영사업 선정_YOUTH VACANCE÷(유스바캉스나누기),

       수창청춘맨숀, 대구(주최: 대구광역시 / 주관 : 대구문화재단 / 운영 : 단디움)
2018 문화가 있는 날 – 성주 성산서원 한여름밤의 문화예술놀이터, 현대미술전 참가(주최: 성주군 / 주관 : 금수문화예술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