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입엽성(立葉性) 희엽(姬葉)의 중형종(中型種)으로 입폭도 다소 넓은편이며 잎살도 약간 두터운 편이다.
라사지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고 약간 거칠은 정도라고 말할수 있다.
라사지가 귀한 옛 시절에 광택성이 적어 거칠거칠하게 보이는 라사복륜의 성질을 보고 라사복륜이라고
지은 것이 아닌가 쉽다. 차분한 황색의 사복륜(覆輪)을 나타내지만 대체로 복륜끼는 약하다.
간혹 복륜 무늬가 굵게 잘 들기도 하고 편호나 호반처럼 나타나는 것도 있다.
니축(泥軸)에 적색(赤色)이 물드는 니근(泥根)으로 붙음매는 월형(月型)으로 중광(40~50%차광, 5,000~30,000룩스)
정도에서 그 예(藝)가 잘 나타난다.
꽃은 보통의 백화, 비복륜과 근사하나 본종은 천엽이 나올 때 흰색을 보이지 않는 점과 잎 뒤에 묵(墨)을 흘리지
않으므로 구별이 가능하다. 성질은 강하고 번식도 좋다.
2014.02.22 - 영근님
'풍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효(元曉) (0) | 2020.07.22 |
---|---|
도산금(桃山錦).백록(白鹿) (0) | 2020.07.21 |
황금학(黃金鶴) (0) | 2020.07.18 |
금성(金星) (0) | 2020.07.17 |
금은라사 (金銀羅紗) (0) | 2020.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