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숙(全旲宿) - 조형작가
단국대학교 예술조형대학 도예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산업도예과 졸업
개인전 5회
단체전 100여회
<강의경력>
2007~현재 부천대학 출강
<작품소장>
이천 세계도자센터, 중국 경덕진 도자기 대학교, 현대제철, (주)한국커피, 인천서구청
<현재>
(사)한국현대도예가협회 회원
한국공예가협회 회원
양천미술협회 회원
화경도예가 회원
경인미술 초대작가
단원미술 추천작가
전대숙의 도예작품은 조형성이 강조된 도자조형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의 유기적형상의 보따리에 대하여
““나의 작업에 등장하는 보따리는 옛날부터 우리의 일상용품으로 생활 속에서 무언가를 싸고 정리하며,
나눔의 정을 담아 늘 가까이에 있었던 물건입니다.
이런 보자기 안에는 분명 그 시대의 사회상과 함께 기나긴 세월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죠.
나의 작업이 보따리란 모습으로 구체화 돼 작품에 이르게 된 것은 인동초 같은 세월을 살았던 우리네
할머니와 어머니의 자화상이기도 했기에 그 넉넉한 마음을 표현함이 작품의 출발점입니다.” 라고 했다.
작가는 보따리 내면에 숨겨져있는 이야기를 통하여 지난 시간에 대한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속으로
추억여행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관객은 그의 작품에서 정겨움과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된다.
작품을 만드는 방법은 석고틀에 의한 캐스팅기법인데, 형태와 구조가 난해하고 조형성이 평범한 캐스팅과는
다르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음이 예상된다. 안정성을 위해 재료에 다른 질료를 더해야 하고, 석고틀
분할에 많은 계획을 세워야 했을 것이다.
최근의 작품에서는 그 당시의 성향보다는 가구등 생활디자인과 접목하고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는등 현대에
걸맞은 도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새로운 작품 ‘보따리 합’은 ‘합’이란 둥글넓적한 모양에 그리 높지 않은 외형으로 음식을 담아내는
놋그릇의 일종이다.
전 작가는 도자 특유의 유기적 곡선을 응용하며 거기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유연성을 가지고 현대적
조형미를 강조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도자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월간도예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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