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69

가래떡

멥쌀 반죽을 빻아 쪄낸 뒤, 둥글려서 길고 가늘게 만든 흰 떡이다. 한갈래 이렇게 끊어먹는다고 하여 갈래떡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긴 하다.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골미떡'이라고도 한다. 권모(拳模)라고도 한다.떡 중에서도 가장 흔한 떡으로 흔히 '떡' 하면 이것을 연상시킬 정도로 유명하고 또 대중적이다. 특히 명절의 필수요소로서 덕분에 설날이 다가오면 동네 떡방앗간에서 미친 듯이 가래를 뽑는 걸 볼 수 있다. 송편만큼은 아니지만, 명절 때 떡집 자식들에게는 세상에서 둘도 없을 원수. 손은 많이 안 가지만 나르고 자르고 담는 게 일이다. 제조 방법을 보면 국수에 속한다. 일부 떡볶이용 떡처럼 밀가루로 만드는 경우엔 떡이라 부르기도 모호하다.가래떡은 색이 하얗고 길어서 보통 국수처럼 장수를 기원하는 음식..

일상중 ~~~ 2025.01.29

집적과 확장 Assemble and Expand

전시제목 : 집적과 확장 Assemble and Expand전시기간 : 2025.01.21(화) - 2025.02.22(토)참여작가 : 김현식, 윤상현, 하태임전시장소 : 페이토 갤러리 PEYTO GALLERY (서울 중구 동호로 220 4층)관람시간 : 10:00am - 06:00pm / 휴관일 : 일요일, 월요일 휴관《Assemble and Expand 집적과 확장》 展에서는 지속적이고 일관적이며 반복적인 자신의 행위에서 오는 방식을 바탕으로 정형화된 화면을 넘어선 확장된 세계를 선보이는 작가 김현식, 윤상현, 하태임의 작업을 소개한다.김현식은 수천 번의 선 긋기를 통해 평면에 보이는 색 면 속에 입체적 공간을 창출하며, 반복적 행위를 통해 창조한 새로운 차원에 관한 근원적인 탐구를 보여 준다. 윤상..

전시회 소식 2025.01.28

김순희 오원석 부부展 - 동상이몽 同床異夢

전시제목 : 김순희 오원석 부부展 - 동상이몽 同床異夢 전시기간 : 2025.01.16(목) ~ 01.27(월) 전시장소 : HWAN GALLERY(대구 중구 명륜로26길 5)환갤러리는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김순희·오원석 작가의 부부(夫婦)전  '동상이몽(同床異夢)'展(전)을 개최한다. 끊임없이 현대도예를 탐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각자의  예술세계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김순희 작가는 다양한 크기와 색감의 도예작품을 전시한다.  돌과 사람, 우주를 하나의 유기적 연결체로 드러내며, 시공간 속에서 변화를 겪는 사람의  형상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돌 위에 나타난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은 조화로운 삶을 의미하며, 홀로 돌 위에 앉아있는  사람의 모습은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

전시회 소식 2025.01.27

백련사 白蓮寺 - 무주군 설천면

전북 무주군 설천면 백련사길 580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936-1 T. 063-322-3395 백련사는 무주 덕유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신라 신문왕 때 백련이 초암을 짓고 수도하던 중 그곳에서 흰 연꽃이 솟아 나와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 절터에서는 광무 4년(1900)에 이하섭이 고쳐 지으면서 기념비를 세운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한국전쟁 때 건물들은 불에 타 없어졌으나, 경종 3년(1723)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하는  백련사의 종은 자리를 옮겨 두어 남아 있다.  1968년에 요사를 건립하며 백련암으로 불리던 절 이름을 백련사로 바꾸고 30여 년 동안  중창 불사에 힘썼다.  대웅전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

여행 이야기 2025.01.26

덕유산 향적봉 - 전북 무주군 안성면

전북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산1T. 063-322-3174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 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향적봉은 덕유산의 최고봉으로 남한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곳이다. 향적봉에서 중봉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주목과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향적봉에서 중봉을 거쳐 덕유평전, 무룡산까지 이르는 등산로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철쭉이 피는 계절의 풍경도 일품이지만 눈이 특히 많이 내리는 향적봉 일대의 설경은 장관이다. 등산로는 무주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해 설천봉을 거쳐 향적봉으로 오르는 향적봉 제1코스(0.6㎞, 40분 소요)와 삼공 탐방 지원 센터~인월담~백련사를 거쳐 오르는 ..

여행 이야기 202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