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911-11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에 있는 연못으로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진주는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강주(康州)라고 불렸었고, 고려시대에는 지리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군사를 주둔시켰는데, 지금의 강주연못이 바로 강주진영(鎭營)이
설치되었던 자리라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와 <진양지>에 의하면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하륜(河崙 1347~1416)이
그의 <촉석성성문기 矗石城城門記>에 ‘1379년(고려 우왕 5) 가을 배극렴(裵克廉 1325~1392)이
강주진장(康州鎭蔣)으로 와 있을 때 토성인 촉성성을 석성으로 쌓게 하였더니, 공사가 반도
완성되지 못해 왜구에게 함락되었다’라고 기록했다고 한다.
이로부터 배극렴의 군사가 강주연못터에 진을 치고 촉석성(진주성)을 개축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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