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선진리성 船津里城 - 사천시 용현면

썬필이 2022. 4. 2. 15:37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770
사적 제50호
둘레 약 1,000m. 현재 문지(門址)·장대지(將臺址)로 추측되는 시설이 있으나 대부분의 
석루(石壘)는 붕괴되었다.
1597년(선조 30) 12월 왜군 모리(毛利吉城)가 퇴군의 거점으로 급히 축성한 것을 이듬해 
왜장 시마즈(島津義弘)가 수축한 것이다.
선진항(船津港)의 북쪽에 위치하여 서·남·북 3면이 바다에 임하고 있고 동쪽만 육지에 접하고 
있는 지형을 이용하여,고지의 정상에 동서 약 18m, 남북 약 20m의 아성(牙城)을 두고, 
그 남쪽으로 동서 약 18m, 남북 약 40m의 장방형 딸림성곽[副郭]을 한층 낮게 연결하였다.
주성곽은 딸림성곽의 끝에서부터 지형에 따라 한층 낮은 외성(外城)이 날개처럼 
동쪽으로 벌어져 있다.

선진리성 입구
충령비

충령비는 1950년 6.25전쟁 발발 때부터 1958년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종료 때까지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하기 위해 임무 수행 중 장렬히 산화한 66명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였습니다.
1958년 10월 30일 공군 제1 훈련비행단(현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건립한 전적기념비입니다.
특히 구국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승 유적지인 이곳 선진리성에 자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성문

임진왜란 당시 세워진 성문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2005년 발굴 조사와 2006년 성벽 보수공사 중 확인된 4개의 기둥 받침돌과 2곳의 기둥구멍을 기초로 해서 
일본 히메지성의 성문 형태를 참고하여 만들었답니다. 

선진마을
선진마을 앞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