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적석산 積石山 - 경남 고성군 회화면

썬필이 2022. 11. 27. 19:35

경상남도 고성군과 창원시에 걸쳐 있는 높이 497m의 산이다.
산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 해서 적석이라고 하며, 적산이라고도 부른다. 
진전면의 진산으로서 진해만으로 흘러드는 진전천의 발원지이다. 
주능선은 창원와 고성군 회화면의 경계를 이루고 벼락바위·양산바위·마당바위·벽바위·문바위·
알봉 등 바위 봉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산 정상은 크게 3개의 봉우리로 나뉘며 각기 특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세 봉우리 중 양촌리에서 보아 왼쪽 봉우리를 적삼봉, 오른쪽 봉우리를 칼봉이라고 부르는데, 
옛날에 큰 홍수가 나자 산 꼭대기에 적삼 하나와 칼 한자루 놓을 만한 자리만 남기고는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해서 적삼봉과 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적삼봉 정상은 40평 정도 되는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샘이 있다.

일암저수지
11:46 정상을 향해~~~
12:05 능선에 도착(약 20분 소요)
통천문
구름다리
12:45 적석산 정상 도착 (1시간 소요)
정상에서 바라본 고성 앞바다
정상 부근에서 커피한잔 &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