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남부에 위치한 여수반도와 부속도서로 이루어진 시.
전라남도 2위인 274,914명의 인구와 전라남도 수출액의 74.4%를 담당하고 1,31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 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남과 남해안중부권을 대표하는 도시다.
서쪽으로 고흥군, 북쪽으로 순천시와 광양시, 묘도만(猫島灣), 동쪽으로 경상남도 남해군
남쪽으로 남해군이 펼쳐져 있고 남서쪽으로 완도군 산하섬들과 접해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두 국립공원 모두 여수시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중 한려해상의 '려'가 여수시를 의미한다.
여수시는 여수엑스포 직후인 2010년대부터 도시의 모습이나 위상이 급격하게 변화했다.
말 그대로 깡촌이었던 돌산이 최고급 펜션들로 가득차고 헤엄쳐도 갈 거리지만 다리가 없던
경도엔 2조원짜리 리조트가 들어왔으며 구도심이던 대교동 인근이 관광 지역으로 급부상하였다.
특히 여수시의 강남이라는 웅천지구의 변화는 그 축을 같이한다.
따라서 여수시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2010년대를 기준으로 구분하여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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