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방콕국제공항이라고도 한다.
사뭇쁘라칸 주 방플리(Bang Phli) 디스트릭트의 라차테와(Racha Thewa)에 위치하며 수도
방콕의 도심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져 있다.
방콕을 거점으로 하는 국제공항으로, 1973년 구입한 면적 32㎢의 토지를 기반으로 공항 건설을
계획하였으나 학생 시위와 군사정부의 퇴진 등 정치불안으로 보류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계획과 건설이 연기되다가 1996년 신방콕국제공항회사가 설립되었으며 정치·
경제적 요인으로 2002년에야 건설이 시작되었고 2006년 9월 15일 개항하였다.
공항 이름은 푸미폰 아둔야뎃(Phumiphon Adunyadet) 국왕이 동남아시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황금왕국 '수완나품(Suwannaphum)'과 관련지어 명명하였다.
개항 당시는 국내선 운항에만 한정되었으며 9월 28일에 모든 국내선과 국제선을 수용하게 되었다.
공항의 평균해면고도(above mean sea level)는 2m이다. 공항의 전체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헬무트 얀(Helmut Jahn)이 담당했다.
활주로는 2개인데, 아스팔트로 되어 있으며 길이는 각각 4,000m, 3,700m이다.
관제탑은 길이 132.2m로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한 건물으로 된 공항 터미널은
면적 56만 3000㎡로 세계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크다.
공영회사인 타이공항공사(Airports of Thailand plc.)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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