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장항송림산림욕장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썬필이 2023. 10. 16. 10:03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65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있는 산림욕장이다.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의 백사장과 해송(海松) 숲 일대를 가리킨다. 
해송 숲과 해안이 어우려져 경관이 수려하며, 서천군의 10대 청정구역의 하나로 꼽힌다. 
해송 숲은 1㎞가 넘는 모래사장 뒤편에 긴 띠 모양으로 무성하고, 여름에도 숲 속에서는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하다. 
숲 속에는 원두막과 들마루벤취 등 휴식시설과 운동시설이 있어 가족·단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모래사장은 바닥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어서 해변을 걷기에 좋다. 
특히 이곳의 모래는 염분·철분·우라늄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고려시대에 정2품 평장사를 지낸 두영철이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모래찜질로 건강을 
회복한 뒤로 널리 알려졌으며, 지금도 매년 음력 4월 20일이면 '모래의 날'이라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모래찜질을 한다.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122-16 <지번>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산58-48
T. 041-956-5505

높이 15m, 길이 250m
동절기 (11월~2월) 09:30~17:00
하절기 (3월~10월) 09:30~18:00
연장운영 (4월~9월) 09:00~19:00 (금, 토, 일)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기벌포 해전 전망대
장항군 송림리 해변에 설치된 길이 250m, 높이 15m의 전망대로 가는 시설물로 주변 울창한 
소나무 사이를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역사적으로는 삼국시대 신라와 당나라 간 기벌포 해전이 일어난 곳이다. 
장항 스카이워크라고도 하며 해송의 숲을 지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이어져 있다.
출발점에서 100m까지는 '시인의 하늘길'로 불리며, 바다가 보이는 곳까지 
100m는 '철새 하늘길'로 부른다. 
마지막 50m는 '바다 하늘길'로 부른다.

기벌포(伎伐浦)는 백제 시대에 현재의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長項邑) 일대를 일컫던 명칭이다. 
나당 전쟁 당시 최후의 결전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금강 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사비성
(泗沘城, 현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을 지키는 중요한 관문이다. 
의자왕 때에 좌평 성충(成忠)이 "만일 외적이 백제를 침범한다면 육로에서는 탄현(炭峴)을 넘지 
못하게 하고, 수군(水軍)은 기벌포 연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뒤에 좌평 흥수(興首)도 같은 말을 할 정도로 백제의 국방상 요지였다.
676년 11월, 신라 수군은 이곳에서 설인귀가 이끈 당나라의 수군을 격파하여 
나당전쟁에서 승리하였다.

서천갯벌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과 장항읍 송림리 유부도 일대의 연안습지.
서천갯벌은 금강 하구에 인접해 있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 3대 철새도래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많은 철새들이 찾는 곳이다. 
국토해양부는 2008년 1월 29일에 충청남도 서천군 일원의 갯벌 16.5㎢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2009년 12월 2일에는 우리나라에서 13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었다. 등록면적은 15.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