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서울공예박물관 특별기획전 - ‘공예로 짓는 집’

썬필이 2024. 9. 6. 08:27

전시제목 : 서울공예박물관 특별기획전 -  ‘공예로 짓는 집’
전시기간 : 2024.09.05(목) ~ 2025.03.09(일)
전시장소 :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내일(5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공예로 짓는 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아트위크’를 맞아 서울을 찾은 전 세계 미술애호가들과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예로 짓는 집 개막행사는 오늘(4일) 13시부터 진행되는 전시 프리뷰를 시작으로
‘서울아트위크-삼청나이트’와 연계한 17시 전시개막과 라이브 퍼포먼스가 준비돼있다.
전시연계 퍼포먼스는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호텔 델루나, 미스터 션사인의 ‘보고십엇소’ 
등으로 널리 알려진 청년 서예가 인중 이정화의 축문과 그림이 어우러진 
상량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 공예로 짓는 집은 실내외 건축 공간의 공예 요소를 탐구하고, 건축의 기본 
구조와 개념을 ‘공예’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전시다.
공예가, 장인, 건축가, 디자이너 등 20인이 참여해 공예와 건축의 관계성에 대한 각자의 
해석이 담긴 신작 총 104점과 관련 기록 자료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문, 들어가다를 시작으로 ▴바닥, 다지다 ▴기둥, 수직으로 지지하다 ▴벽, 나누고 꾸미다 
▴보, 수평으로 지지하다 ▴창문, 여닫다 ▴지붕, 덮다 까지 7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각 섹션에서는 해당 건축 요소를 공예적 관점에서 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이 전시장을 모두 돌아보고 나면 마치 ‘공예로 지은 집’을 방문한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참여작가로는 조각가 이영학, 아트퍼니처 작가 김건수·정명택, 
도예가 강석영과 유상덕,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조대용과 김창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