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제7회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 정기 회원전 - 상 床을 엿보다
전시기간 : 2024-10-24(목) ~ 2024-10-27(일)
전시장소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1층 전시실)] 진주시 강남로 215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가 주최하는 전통 목가구 전시회 ‘상(床)을 엿보다’가 10월 24일~27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통 목가구 중에서도 상(床)에 집중한다. 식탁과 책상 등 우리 일상에서 늘
사용되는 다양한 상(床) 아름다움과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다.
전시회에서는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상들을 볼 수 있다.
상(床) 제작에 독특한 전통 기법과 소재를 활용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통 가구에서
느낄 수 있는 견고함과 따뜻한 질감은 물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목가구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주제인 상(床)은 단순한 가구를 넘어 한국인 삶 속에서 오랜 시간 함께한 온 소중한 유산이다.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는 “상(床)은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며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소중한 순간을
나누는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상들이 가진 편리함과 안락함,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전통적 미학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목가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전통 소반 중 하나인 개다리소반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대팻밥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이다.
이 중 대팻밥 체험은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한다. 고유한 향과 질감을 활용해 나무의 본질을
느끼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나무·목공예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송전통목가구연구회는 “이번 전시는 목가구의 실용적이고 미학적인 가치를 되돌아볼 기회”
라며 “현대인의 일상에서도 전통이 주는 따뜻함과 평온함을 느끼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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