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백암요, 정가로이, 우기원 백자 도예전 - 시대양식 時代樣式
전시기간 : 2024.11.06(수) ~ 11.11(월)
전시장소 : 차차티클럽 창신한옥(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46가길 13)
백암요, 정가로이, 우기원등 3사람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도예전이 열린다.
차차티클럽은 서울 창신 차차티클럽 시대여관에서 우리시대 백자 차도구를 만날 수 있는
‘시대양식’전을 오는 11일까지 개최한다.
차차티클럽 창신한옥에서 시작해 시대여관의 두개 층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시대양식> 전시는 백암요, 정가로이, 우기원 세 작가와 함께 차차티클럽이 준비한
찻그릇 + 오브제 도예전이다.
차도구를 전시판매하는 창신한옥에서 백암요는 조선 후기 민요 백자를, 정가로이 작가는
야우안화 라인을 우기원 작가는 영주 여우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대여관 1층에서는 찻그릇을 만드는 작가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전통 방식으로
흙을 밟고 물레를 돌리고 그림을 그린다.
시대여관 2층에서는 프랑스 초청전 이후 첫 소개하는 백암요의 오브제들이 전시된다.
이번전시에 대해 차타티클럽에서는 “완성된 작품을 넘어 도예가의 기다란
고민을 함께 전시합니다.
수많은 당사자들의 바램과 아쉬움을 한데 뭉쳐 힘껏 치대고 펼치고 잘라내는 과정을
반복하며 이 시대의 양식이라 믿는 것을 내놓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모래에서 사금을 찾는 것과 같아서 끝없이 거르고 걸러 손에 남을 몇 알을
찾는 지난한 과정입니다.
시대 양식이라 함은 어쩌면 도자기로 완성되지 못한 거르고 거르다 뭉쳐 버려진 흙의
총합과 같을 수도 있겠습니다.
해 지는지 모르고 사금을 캐듯 끈질기게 백자를 고민하고 만들어 내놓는 백암요, 정가로이,
우기원 작가님과 전시를 엽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의미를 밝혔다.
시대여관 갤러리는 한국전쟁 이후부터 지금까지 종로 창신동의 쪽방촌을 지켜온
‘시대여관’의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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