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중 ~~~

잡채 雜菜

썬필이 2025. 1. 5. 18:03

당근, 양파, 고기, 표고버섯, 시금치 등을 기름으로 볶은 뒤 삶은 당면을 간장양념으로 
같이 볶는 요리.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서 완성한다. 
쫄깃한 당면 식감과 야채와 고기, 그리고 양념의 조화로 자극적이지 않아 많은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 요리이다. 
잔칫상, 명절상, 생일상에 자주 올라가는 음식 중 하나이다.
본래는 이름에 菜(나물 채)를 쓴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각종 야채에 고기같은 재료를 
더 넣어서 볶아서 만드는 요리지만 현대 한국에서는 당면을 주재료로 각종 야채와 고기나 
해산물들을 보조 재료들과 함께 볶아서 만든 요리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는 한국 잡채를 국수의 일종으로 분류할 정도로 면의 비중이 높아졌다. '
잡채'의 '채'는 중심에서 멀어졌지만 오히려 본래 이름인 '회'(볶는다)라는 특징은 여전하다. 
순대나 만두처럼 일제감정기 이후 당면 공장으로 인해 당면이 보급되었고 양을 늘리기 위해 
넣었다가 지금과 같은 요리로 변형이 되었다.

- 아내의 솜씨 -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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