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쌀 반죽을 빻아 쪄낸 뒤, 둥글려서 길고 가늘게 만든 흰 떡이다.
한갈래 이렇게 끊어먹는다고 하여 갈래떡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긴 하다.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골미떡'이라고도 한다. 권모(拳模)라고도 한다.
떡 중에서도 가장 흔한 떡으로 흔히 '떡' 하면 이것을 연상시킬 정도로 유명하고 또 대중적이다.
특히 명절의 필수요소로서 덕분에 설날이 다가오면 동네 떡방앗간에서 미친 듯이 가래를
뽑는 걸 볼 수 있다.
송편만큼은 아니지만, 명절 때 떡집 자식들에게는 세상에서 둘도 없을 원수. 손은 많이
안 가지만 나르고 자르고 담는 게 일이다.
제조 방법을 보면 국수에 속한다.
일부 떡볶이용 떡처럼 밀가루로 만드는 경우엔 떡이라 부르기도 모호하다.
가래떡은 색이 하얗고 길어서 보통 국수처럼 장수를 기원하는 음식이다.
절편은 뽑아내는 틀(압출용 토출구) 모양과 썬 모양만 다르고
내용과 제조 방법이 완벽하게 같은 음식이다.
보통 따끈할 때 그대로 먹거나 적당히 말려 구워 먹는다.
떡국용으로도 쓰이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떡국에 넣는 떡국떡이 가래떡을 잘라넣은 것이다.
- 구정 저녁 가래떡 구이 - 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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