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웅산요 장동수 개인전
전시기간 : 2025.05.10(토) ~ 05.31(토)
전시장소 : pans-dance(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7길 58-1, 지하1층)
웅산요 장동수 개인전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pans-dance에서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이도다완과 장군상 1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웅산요 장동수 작가는 400여 년 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인해 끊겼던 선조 도공들의
혼을 담은 그릇인 이도다완井戶茶碗의 재현에 평생을 연구한 웅천요 최웅택 사기장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선조의 혼이 담긴 이도다완井戶茶碗의 숨결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예가로 알려져 있다.
장동수 작가는 자신만의 흙을 찾는 여정뿐만 아니라, 조선 15~16세기 웅천가마를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직접 복원해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 장작가마에서 흔히 사용하는 내화판과 같은 자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재임 과정 등과 같은 방법으로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조선 초기 소성법으로
작품을 완성해내고 있다.
장동수 작가는 이 과정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조형물인 ‘장군상’을 탄생시켰다.
건물의 위엄을 높이고 화재와 액을 막아주는 염원과 수호의 의미를 지닌 조선 궁궐의
지붕 위를 지키던 잡상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했다. 장동수 작가의 장군상은 형태적
아름다움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시대의 집단적 아픔과 개인의 외로움을 지켜주는
수호신적인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다.
웅산요 장동수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오프닝 리셉션이 10일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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