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제35회 운정한울문인화 회원전
전시기간 : 2025.05.15(목) ~ 2025.05.19(월)
전시장소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 진주시 강남로 215)
정통 사군자부터 현대적 창작 문인화까지, 붓 끝에서 피어나는 문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운정한울문인화연구회는 15일 오후부터 오는 19일까지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35번째 운정한울문인화회원전을 개최한다.
운정한울문인화연구회는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원로 문인화가 운정 조영실 선생의
제자들로 꾸려진 연구회로, 아라 송정현 작가가 연구회를 지도·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26명이 참가해 각 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운정 조영실, 아라 송정현의 찬조 작품 역시 만날 수 있다.
출품작은 대작 1점과 소품 1점으로 구성됐으며, 전지 이상의 대작에는 전통 문인화의 정신과
기법을 살린 수묵 작품을 선보인다.
소품은 자유 주제로, 현대 문인화를 접목해 색을 섞은 작품 등 작가별 개성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서영순 회장은 “변화 능력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오늘날 매·난·국·죽이 지닌 불변의 가치와
절개를 귀하게 여긴 옛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을 생각해보고자 수묵으로 사군자를 표현하고,
소품은 현대 문인화를 접목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운정한울문인화연구회는 지난 1988년 가야화랑에서 창립전에 나선 이래 꾸준히
회원전을 통해 문인화 계승·발전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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