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이자영 개인전 - ‘이자영의 합 디자인전’

썬필이 2025. 9. 17. 00:11

전시제목 : 이자영 개인전  - ‘이자영의 합 디자인전’
전시기간 : 2025.09.17(수) ~ 09.22(월)
전시장소 : 갤러리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5-1)

흙의 파빌리온 ❘ 이자영
한점, 하나의 음표 ❘ 이자영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은이 이자영 개인전 ‘이자영의 합 디자인전’을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연다.
이자영 작가는 명지대학교 세라믹디자인공학과 교수이자 이플갤러리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금상, 문경전통찻사발 공모전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전시회 부제는 ‘이자영의 합 만들기 교과서’. 즉 작가의 철학과 기법으로 새로 쓰는 합
이라는 의미겠다.
이자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적인 원통형 합(뚜껑 있는 그릇, 작은 용기)에서 벗어나 판 
성형을 기초로 한 다각형 합을 선보인다. 
작가는 합을 공간을 나누고, 시간을 담고, 관계를 이어주는 조형언어로 해석한다.
대표 전시작으로는 ‘흙의 파빌리온’, ‘비어있기에 – 너의 목소리가 들려’, ‘9개의 방이 있는 흙’, 
‘바늘 – 집’, ‘한점, 하나의 음표’ 등이 있다.
이자영의 합은 참 애틋하다. 그 안에 담기는 무언가는 하나같이 외로움과 고됨이 
슬쩍 전제되어 있다. 그래서 합은 여기서 좀 쉬어가라고 이야기한다.
▲‘흙의 파빌리온’은 흙과 사람이 따뜻하게 대화하는 공간을 표현한다.
▲‘비어있기에 –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틈 사이로 스며드는 소리를 통해 잊힌 이야기를 되살린다.
▲‘9개의 방이 있는 흙’은 아홉 개의 방이 구조를 이루며 작은 건축으로 확장되는 합을 보여준다.
▲‘바늘 – 집’은 날카로운 바늘조차 쉬어갈 수 있는 집을 형상화했다.
▲‘한점, 하나의 음표’는 뚜껑을 여는 순간 흙 속에서 음악이 피어나듯 작은 음표들이 설렘처럼 
   흩날리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갤러리은은 같은 시기에 1층 전시실에서는 아트오브제 작가전 ‘2025 나의그릇 
나의그림’이 진행된다.
안국역 6번 출구에서 268m, 인사동 쌈지길 맞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