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김솔래 첫 개인전 - ‘삶, 시간의 겹’

썬필이 2025. 9. 20. 05:15

전시제목 : 김솔래 첫 개인전 - ‘삶, 시간의 겹’
전시기간 : 2025.09.19(금) ~ 09.28(일)
전시장소 : 아라갤러리(제주시 간월동로 39)

제주 도예가 김솔래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아라갤러리(제주시 간월동로 39)에서 
첫 번째 개인전 ‘삶, 시간의 겹’을 개최한다. 
학부에서 섬유예술을 전공하고 30여년간 섬유 작업을 해온 김솔래는 이번 전시에서 뒤늦게 
도예의 매력에 빠져 실과 천 대신 흙을 마주하며 구축한 새로운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삼베와 흙의 독특한 결합으로 만들어졌다. 서로 다른 재료와의 접합과 도
자 표면 장식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삼베가 가진 유연성, 흡수성, 내구성 등이 흙의 물성과 결합해 다채로운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솔래는 “삼베와 흙물을 한장 한장 반복해 쌓는 작업에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며 “오랜 시간 
숱하게 겹겹이 쌓여 가는 삶의 겹, 시간의 겹 위에 이야기를 담는다”고 밝혔다.
또 “섬유는 긴 시간 나의 삶과 함께했고 소중한 친구였다”며 “30여년의 시간을 흙 위에 
묻혀내고 섬유와 도자의 서로 다른 물성의 결합을 통해 작업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흙과 함께 쌓아 올린 삼베는 가마에서 소성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불에 타서 형체가 
사라지지만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 있다”며 “이처럼 겹겹이 쌓아 올린 그들의 삶과 시간의 
흔적을 담아내고 나의 긴 시간 쌓아 올린 작업의 겹을 남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산업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 
공예디자인을 전공한 김솔래는 2025년 제주도 미술대전에서 선정작가상을 받았다.
2000년에는 제주도 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도미술협회 창립 70주년 기념기획전과 
2023~2024 아트페스타인 제주, 2024 제주도미술협회 회원전 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