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도어지교(陶魚之交): 물고기 만난 도자기》
전시기간 : 2025년 9월 30일(화) ~ 2026년 2월 22일(일)
전시장소 :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이번 전시는 고려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도자기 속 물고기 문양의 문화적 의미와 변화를
총망라하며, 물고기를 통해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의 가치를 다시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나뉘어 구성되었습니다.
1부. 자연이치를 찾아서
2부. 군신화합을 위하여
3부. 지식탐구를 향하여
4부. 만사형통을 꿈꾸며
물고기는 예로부터 역동적인 생명력을 상징하는 신비로운 존재였습니다.
동시에 우리의 식생활 속 친숙한 먹거리이자 경제적 자원이었으며,
오랜 세월 인간과 함께해왔습니다.
동아시아에서 물고기는 풍요와 기쁨의 상징이었습니다.
낚거나 바라보는 즐거움으로 예찬되었고, 시와 그림 속 은유적 주제로 표현되며 예술과
문화 속에 깊이 자리했습니다.
1부. 자연이치를 찾아서
궁중과 귀족저택의 연못, 강변의 고기잡이 풍경에서 비롯된 관어문화(觀魚文化),
그리고 물고기를 노래한 한시와 문인 문화가 고려청자 속에 담겼습니다.
이를 통해 고려인의 풍류와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이상향이 드러납니다.



2부. 군신화합을 위하여
조선 초기, 유교 정치체제 아래 군신화합(君臣和合)의 상징으로
물고기가 도자기에 새겨졌습니다.
국왕과 신하가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 정치 질서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3부. 지식탐구를 향하여 입니다.
‘3부. 지식탐구를 향하여’는 조선후기 실학의 대두에 따른 지식인의
어류박물학적 관심과 다양한 어종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어해도魚蟹圖>
유행현상에 주목하여 청화백자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문인취향의
물고기 문양을 조명합니다.



4부. 만사형통을 꿈꾸며 입니다.
‘4부. 만사형통을 꿈꾸며’는 조선 19세기부터 기복문화의 유행에 따라
생활 공예품에 다양하게 장식된 물고기의 도상적 의미에 주목하여
세속적 염원과 민속신앙의 상징으로서 민중문화 공유현상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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