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김수일 陶藝展<Trail Bryond Universe>
전시기간 : 2025. 10.10.(금)~10.16.(목)(7일 간)
전시장소 : 문화공간 역(남춘천역 1층)(강원 춘천시 영서로 2260)



< 전시소개 >
무한한 시공간에서 표현하는 유한한 인생유전 이야기
우주는 생명의 장이다.
빅뱅 이후 생겨난 모든 물질은 성운을 이루고 무수한 별을 탄생시켰으며 그 별의 중력에 묶
여있는 행성에서는 생명체까지 탄생하였다.
그 생명체들은 끊임없이 소멸과 탄생을 거듭하며 진화하였고 지금의 우리가 되었다.
그러므로 인간은 우주에서 온 존재이고 그 때문에 오래 전부터 자연스럽게 그들의 고향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본인 역시 마찬가지이다.
탄생한지 138억 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 우주와 우주 안의 모든 천체 역시 그 자체로 생명이
있으며 영원하지 않다.
그 또한 탄생과 소멸을 거듭한다. 다만 인간의 시간이 상대적으로 너무나 짧기에 그 모습을
직접 보기가 힘들다는 점이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산화되어 소멸하기까지 즉 썩을 때까지 100만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 도자기 역시 장대한
우주의 시간 안에서 결국 지워지고 소멸된다.
그 도자기를 만드는 ‘나’라고 하는 존재는 100년도 살지 못한다.
우주의 시간은 고사하고 도자기의 시간에 견주어도 먼지 같은 찰나의 시간이라 하겠다.
비록 그러한 먼지 같은 존재이자 나약한 운명을 가진 인간이며 작가인 본인이 나를 품고 있는
장엄한 우주를 향해 담담히 손짓하고 말도 걸어보고, 그 거대한 질서 안의 하나의 존재임을
알리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본인이 목도하고 탐구하며 성찰한 우주의 모습을 최선을
다하지만 겸손하게 작품으로 표현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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