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제10회 나기성 개인전 - 나비, 또는 우화의 희망’
전시기간 : 2026.04.01(수) ~ 04016(목)
전시장소 : Gallery One’(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81번길 63 .1층)



도예가 나기성이 ‘비움’과 ‘변형’의 미학을 담은 10번째 개인전을 연다.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청주 성안길 CGV 1층 Gallery One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흙의 시간, 비움의 형태’를 주제로, 도자의 물성과 시간성이 교차하는 조형 세계를 선보인다.
오픈행사는 4월 4일 오전 11시 30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천착해 온 ‘비움’의 철학을 중심으로, 달항아리와 나비 형상을
매개로 한 작업들이 한 공간에 집약된 자리다.
거칠고 다공질적인 표면의 항아리들은 완결된 형태라기보다 시간의 축적과 흔적을 드러내며 불과
흙을 통과한 존재의 깊이를 시각화한다.
특히 작가노트에서 드러나듯 나기성의 작업은 ‘변형’의 서사에 방점을 둔다.
나비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인내와 변신, 치유를 상징하는 존재로, 무거운 흙과 가벼운 날개의
대비를 통해 속박과 해방의 긴장을 표현한다.
또한 달항아리는 비움의 철학을 상징하는 핵심 모티프로 등장한다.
내부가 비어 있기에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다는 역설, 완전하지 않은 형태에서 오히려 인간적
아름다움이 드러난다는 인식이 작품 전반을 관통한다.
나기성 작가는 “비움은 결핍이 아니라 가능성의 충만”이라며 “흙이 불을 지나 새로운 형태로
태어나듯 인간 역시 시간과 인내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한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달항아리의 고요와 나비의 떨림이라는 상반된 이미지가 한 공간에서 교차하며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채울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자세한 문의는(☏ 043-221-59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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