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FOMO보다 실적…3분기 AI 랠리 이어진다” - NH투자증권 - 2026.06.29
AI 버블보다 수요 지속성 주목
“K-니프티 장세…실적으로 쏠림 지속”

올해 3분기 국내 증시는 금리보다 기업 실적이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인공지능(AI) 관련주로의 자금 쏠림도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적 개선에 기반한 만큼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핵심은 실적, 행동은 FOMO(Fear of Missing Out·소외 공포)’
보고서에서 최근 강세장의 배경으로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설비투자(CAPEX) 사이클과
달러 약세를 꼽았다.
최근 2년간 글로벌 증시는 AI CAPEX 확대와 달러 약세 기대가 맞물리며 상승했지만 최근에는
AI 투자 지속성과 금리·달러 부담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AI 투자 사이클이 꺾였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버블에 대한 우려는 투자 지속성이 아니라 수요 지속성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CAPEX 확대 기조는 이어지고 있는 만큼 AI 투자보다 AI 수요가 얼마나
지속될지가 핵심 변수”라고 말했다.
3분기 증시에 대해서는 ‘K-니프티’ 장세로 규정했다.
인도 증시를 대표하는 니프티(Nifty) 지수처럼 한국 증시도 실적이 개선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움직이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김 연구원은 “최근 시가총액 쏠림은 ‘기대’만이 아니라 ‘이익’ 때문”이라며 “거품처럼 꺼질 성격이
아닌 이익의 반영인 만큼 실적이 뒷받침되는 한 현재의 추세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쏠림은 결국 실적이 나오는 곳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으로 온기가
확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 시즌도 3분기 증시의 분수령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는 시기”라며 “2분기 어닝시즌은 금리를 이겨내는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을 가려내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시 환경도 실적 중심 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일정 기간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 금리와 달러의 하방
경직성은 이어질 수 있지만 결국 부가가치 성장률이 이자율을 웃도는 산업과 그렇지 않은
산업 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유망 투자 테마로는 AI 인프라와 ‘코리아 웨이브(Korea WAVE)’를 제시했다. AI 인프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LS일렉트릭 등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코리아 웨이브에서는 현대백화점, 대한항공, SK, 삼성증권, 에이피알 등을 제시했다.
반도체발(發) 자산효과와 K-컬처를 기반으로 한 인바운드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백화점과 호텔 등 프리미엄 소비 업종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NH證 “FOMO보다 실적…3분기 AI 랠리 이어진다” [줍줍리포트] | 서울경제
NH證 “FOMO보다 실적…3분기 AI 랠리 이어진다”
올해 3분기 국내 증시는 금리보다 기업 실적이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인공지능(AI) 관련주로의 자금 쏠림도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라 실적 개선에 기반한 만큼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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