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부여 궁남지(扶餘宮南池 ) -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썬필이 2017. 11. 5. 19:37

소재지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사적 제135호(1964.06.10 지정)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연못 궁남지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方丈仙山)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이 연못은 백제 무왕 때 만든 궁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으로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백제의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한다.
백제가 삼국 중에서도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관광지이다. 7월에는 천만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려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연꽃은 볼수 없지만 ~~~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리는 기간이라 볼거리를 더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