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의 아마미 풍란의 삼접(三蝶)피기이다. 큰 꽃에 화경이 뚜렷하고, 距가 3개로, 2개의 거는 화변(봉심)뒷면에서 나오며, 1개는 설(舌)에서
나와 화려하여 꽃을 즐기는 품종이다. 우리나라(韓國)에서 보통의 아마미風蘭 실생 중에서 선별되었으며, 한 그루에서 돌연 변이로 꽃 변이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한 취미가가 증식하여 “삼각산” 이라 명명되었으며, 또한 초창기 일본으로 건너가 “만주사화”라는 또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
수도 적으며, 대륜의 三蝶피기의 진기함 때문에 매우 인기가 높은 화예품이다.
이 꽃을 실제로 본 취미가 들은 꼭 한번 가지고 싶어 하는 품종이다. 아마미風蘭으로서는 아주 좁은 잎으로 길이가 긴 대형종이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얕은 파형이다.
2014.05.01 - 청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