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의 맛과 향을 나누는 나만의 차 벗 "나의 반려차호 오색행복"
- 기간 : 10.11(목)~21(일)
- 장소 :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_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11가길 99(운니동 1)
- 주관 : 한국차문화협동조합(티쿱)
창덕궁 앞 차향이 있는 갤러리,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Korean Artist & Artisan, 관장 박현)에서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언제 어디서나 나의 차 벗이 되어줄,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 오롯한 차 한잔 내어줄 반려차호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차의 맛과 향을 함께 나누며 일생을 함께할 삶의 위로 같은 차호! 차호를 소장한 사람도,
차호가 없는 사람도 모두 주목해볼 만하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차호들은 모두 중국 이싱(宜興)에서 수입된 차호들로, 지난 10여 년 동안 이싱과
한국을 넘나들며 자사호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위해 양면으로 노력해온 한국차문화협동조합(티쿱)이
자사호의 기본 재료인 니료부터 디자인, 실용성,작가의 작품성 등을 고루 고려하여 신중하고
꼼꼼하게 엄선한 작품들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주목할 만한 작가인 민간공예사부터 중국 이싱에서 실력과 가치를 보증하는
고급공예미술사까지, 전 세계 유일무이한 자사차호 생산지 이싱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이는 한국차문화협동조합을 주축으로 2006년부터 이싱과 한국의 도자문화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이싱한중도자문화교류센터의 네트워크 덕분이기도 하다.
고급공예미술사인 주국영, 허정화, 장천립과 공예미술사 탕선무, 범건강과 더불어 이전 전시
<무명고수전>에서 호평받은 조리공예미술사 류운선 등 20여 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고급공예미술사인 허정화 작가의 작품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중국이싱도자박물관’의 자사예술연구소 부소장이자 ‘자니공방예술’의 총책임자이기도 한 허정화 작가는
30여 년간 자사공예에 몸 담아온 이로, 이싱의 자사공예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이다.
강소성 대사 범택봉과 함께 용덕당을 운영하고 있는 고급공예미술사 탕선무 작가의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그의 작품은 우수한 재료와 디자인으로 많은 애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상감 기법 장식으로 유명한 고급공예미술사 범건강 작가의 기품있으면서 웅장한 매력의 작품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렇듯 국내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흔치않은 자리라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혼자서 사용하기 좋은 작은 크기의 자사차호가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함께 나누는 찻자리도 즐겁지만 나를 위해 차를 우리는 순간은 복잡한 생각,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것도 혼자 차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할 반려차호들을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고급 보이차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작은 차호에 대한 인기는 날로 커져가지만 제작 공정이
까다로워 작가들이 만들기 쉽지 않은 작은 차호의 선택 폭이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250여 점의 차호가 소개될 예정이며 모든 작품은 전시 종료 후 구입이 가능하다.
거품 없는 가격으로 오래도록 세월을 함께할 나만의 반려 차호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
(무료관람, 화요일~일요일 10:30~19:00, 월요일 휴관, 문의: 02-747-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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