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식 Kim, Kyo Sik
강원대학교 산업과학대학원 도예디자인학과 졸업
2017 핸드메이드 페어 코엑스, 서울
2017 일본 한큐백화점 기획판매전,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
2017 전통과 변화 국제초대전, 한양대학교 박물관, 서울
2017 그릇을 말하다 - 생활도자 특별 초대전, 영암도기박물관, 영암
2017 포터리밈 이달의 작가, 갤러리밈, 서울
2016 핸드메이드 페어 코엑스, 서울
2016 홈테이블데코 페어 벡스코, 부산
2015 홈테이블데코 페어 코엑스, 서울
2015 동서도예초대전, 한양대학교 박물관, 서울
2013 터키교류국제전, 한양대학교 박물관, 서울
2010 중국 덕화도자학원 교류전, 덕화도자학원 갤러리, 중국(작품소장)
현)신사임당미술대전 초대작가
현)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
2013 신사임당미술대전 대상
2011 대한민국 도예공모전 특선
2010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008 강원미술대전 최우수상
2005 강원도공예품대전 동상
2005 전국공예품대전 입선
알지 못했던 이야기...
어릴 적 밭일을 마치시고 돌아오신 어머니는 열 식구의 식사준비를 해야만 했다.
적지 않은 밥상준비는 늘 정신없이 바쁘게 해야 했고, 마치 슈퍼우먼처럼 어머니는 빠른 손으로 밥상을 차렸다.
덕분에 우리식구는 끼니를 거른 적이 없었다.
다시 바쁘게 밭일을 나가셔야하는 어머니는 두 개의 대야가 있는 수돗가에서 그릇을 던지며 꽹과리 소리를
내듯 시끄러운 설거지를 하셨다.
그러다보니 모든 그릇은 던져도 깨지지 않고 다루기 수월한 스테인 그릇이었다.
몇 개의 도자기 그릇이 있었지만 그것들은 늘 찬장 깊숙이 모셔져 있거나 손님이 오시면 가끔 모습을 드러낼 뿐
우리가 먹는 밥상에는 올라오지 못하는 귀한 그릇이었다.
그렇게 열 식구의 끼니를 탈 없이 챙기시던 어머니도 지금은 혼자 드시는 밥도 귀찮다며 가끔 물에
밥을 말아 드시곤 한다.
오롯이 혼자의 끼니를 차리시는 어머니에게 정갈한 한 끼와 여유롭고 외롭지 않은 밥상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작업한다. - (작가노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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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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