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HWANG INSUNG, b1975-)
1975 서울출생
1993~200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
2000 충남 예산 전통옹기 대장수업
2003~200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과
2009~현재 충북 괴산 대부요 설립 운영
황인성작가는 옹기를 주로 만드는데 푸레독으로 특정지어진다.
푸레도기는 조선시대 왕실에서 쌀독으로 사용되었고, 발효하는 데 필요한 공기를 공급하는
신비한 기능성으로 유명하다.
말하자면 푸레독은 숨을 쉬는 옹기를 말하는 데, 물은 통하지않고 공기만 통하기 때문이다.
자기는 1300도 근처에서 소성을 하기때문에 장석이 녹아 물과 공기를 모두 차단한다.
하지만 옹기는 흙을 섭씨 1200도 근방에서 소성하면 석영입자가 ‘lucite 류싸이트’ 형상이
되는데, 이것은 우리주변에서 보는 투명 프라스틱과 같은 것이다.
그런데 이 입자의 공극은 물의 입자보다는 작고 공기의 입자보다는 크기 때문에
공기만 통하게 된다.
황작가는 가마의 온도를 1200도에서 한나절 동안 유지하여 lucite 형성에 충분한
시간을 주어 만든다.
옹기가 숨을 쉬기 때문에 장을 담고, 김치를 익히고, 술과 식초를 빚는 동안 옹기는
최고의 맛을 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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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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