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가

한영숙 - 성신여대 도예전공 교수

썬필이 2019. 9. 21. 22:32

한영숙 도예전공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졸업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미술박사
2012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초대전.
2010   기초조형학회 일본교류전
2009-2014     개인전3회
2009   청주국제공예공모전, 공예의 미래상
2009.01. 가나 아트스페이스 개인전 – 도자조명

한영숙 교수

한영숙작가는 백자를 이용한 lighting fixture 작품을 주로 만든다.
그녀는 2000년 여름 핀란드에 있을 때 얇은 백자잔에 홍차를 마시며 백자의 투광성에 대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그 후 국내에서 도자조명을 처음 상품화한 ITgram에서 4년간 
일하면서 백자의 투광성을 이용한 조명제품을 개발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작가가 생각하는 백자조명은 유리만큼 효율적이지는 못하지만 그 빛은 매우 매혹적이다.
따사롭고 부드러운 햇빛을 머금은 듯한 빛을 만들어 주는 조명은 도자조명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한영숙작가는 도자의 역사에서 이미 투광성을 이용한 도자 작업은 다양하게 이루어졌고 현재도 
많은 도예가들이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도자기로 빛을 표현하는 경우 대부분 경우 투광성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작가는 도자기에 빛을 담는 새로운 방식을 찾고, 일반적인 기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형태를 추구하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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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보기
한영숙작가의 성형방법은 슬립캐스팅인데, 그릇의 형상과 그릇 안쪽에 얹힌 달의 형상의 
두 파트로 나뉜다.
그리고 그릇형상은 솔리드 캐스팅 solid casting 기법으로 두껍고 불투명하게 만들어 투과정도에
차이가 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