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치료제가 구충제? 렘데시비르보다 40배 강력
- 파스퇴르硏, 국제학술지 발표
기존에 다른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약물 중에서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와
천식약 `시클레소니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가장 유망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승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장 연구진은 FDA 승인 약물 중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하는 24개 약물을 대상으로
세포 실험을 수행한 결과 니클로사마이드와 시클레소니드가 가장 기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미국미생물학회(ASM)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항균제 및 화학요법`에 발표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촌충을 박멸하는 구충제 성분으로 FDA에서 승인받은 물질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니클로사마이드의 항바이러스 활성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렘데시비르`의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니클로사마이드는 경구투여제로 체내 흡수성이 다른 약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천식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시클레소니드 역시 높은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내며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
매일경제 - 2020.05.06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5/463623/
-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7월 임상 - ㈜대웅 자회사 대웅테라퓨틱스, 식약처에 7월 임상시험계획 신청 예정 -
파이낸셜뉴스 : 2020.04.14 https://www.fnnews.com/news/20200414101755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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