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옥 도예전 - ‘5월에 꽃 핀 항아리’
전시기간 : 2020.05.16(토) ~ 06.30(화)
전시장소 : 샤갈의마을 갤러리(경산시 옥산동674번지)
도예 명인 이경옥 작가의 14번째 개인전 ‘5월에 꽃 핀 항아리’가 대구 경산 샤갈의마을 갤러리하우스에서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이경옥 도예가는 코로나19로 서로에게 거리두기를 권하는 사회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회에선 이경옥 작가의 총 60여 점의 도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함을 사랑과 행복으로 해석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비롯해 재복을 부르는 호랑이,
희망과 행운을 품은 파랑새, 모란을 안고 있는 소녀 등이 소재로 활용됐다.
생활 도자기와 찻그릇 등도 만날 수 있다.
이경옥 작가는 “우리는 대자연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며 “이제 자연에서 얻은 흙과 물,
그리고 불을 이용해 만들어낸 결실들을 아름다운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수익금 일부는 코로나19 방역에 애쓰는 의료진을 위해 기부된다.
한편 이경옥 작가는 지난 2015년 한국문화예술인총연맹으로부터 예술부문 도예명인으로 선정됐다.
13차례의 개인전, 5차례의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불교와의 인연도 특별하다. 높이 2m의 석가모니부처님상을 도자로 조성했으며,
현재 대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 봉안돼 있다.
'전시회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시대 찻 그릇의 정신 미학展: 보듬이전 (0) | 2020.05.22 |
---|---|
김영호 작가 향로전 - ‘토림의 향연’ (0) | 2020.05.22 |
2020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 <근대도자, 산업과 예술의 길에 서다> (0) | 2020.05.21 |
윤지용 개인전 - 체스맨 CHESSMAN - 도시in (0) | 2020.05.20 |
『 도예, 도자공예 도자예술 』 (0) | 2020.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