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이야기

중차패 2005년- [야생차전] 05년 야장향 생전 1관(250g*2편)

썬필이 2021. 6. 11. 06:02

중차패 2005년 - [야생차전] 05년 야장향 생전 1관(250g*2편) - 250,000 원

죽포 전통포장으로 건차에서 특별한 야장향이 있고 생진과 회감이 매우 빠릅니다.
250g 2개를 죽포로 엮어 하나입니다. 종이나 철사끈이 아닌 운남 전통포장 대나무껍질 사용해 두 개씩
병면이 깨끗하고 엽저가 한올한올 또렷하게 살아있습니다. 긴압이 강하지 않으나 쉽게 흐트러지지도 않습니다.

건차에서 요즘 보이차에서 느끼기 힘든 매우 특별한 야장향이 느껴집니다.
00년 초반 등시해교수가 출판한 보이차 책에 소개된 내용에 의하면,
운남 심산에 있는 야생차의 주변에는 녹나무가 많은데,
서로 뿌리에서 나온 수액이 상호 빨아들여
찻잎에서 장향이 난다 했습니다.

150cc 5g 3분-3분-5분

야장향이 탕속에서 풍부하게 느껴지고, 후반으로 갈수록 맑은 차맛을 유지합니다.
여러 향미가 다양하게 전달되면, 생진과 회감이 빠릅니다.
이 특별한 차향은 맡아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향기입니다.

혀 전체가 회감으로 꽉 차고 목구멍 안에서부터 확실한 향과 함께 회운이 잘 전달 됩니다.
6번째 이후부터 야장향이 밀향으로 전향됩니다.
한 차에서 여러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균일한 색상이고, 엽저가 살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