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회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축제기간 : 2021.11.16(화) ~ 11.21(일)
축제장소 : 분청도자박물관 일원
경남 김해 분청도자기축제가 16일부터 21일까지 김해시 진례면 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분청도자기축제는 지난 2019년과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에선 침체된 도자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띨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김해시는 26회째 분청도자기축제가 오는 16일부터 6일간 진례면 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김해분청도자기에 희망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내 80여 도예 명장들이 빚어낸 작품
전시회와 도자기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6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축제기간에는 지역 도예 명장들의 도자기 명품전이
축제기간 내내 열리며, 테이블웨어전 등 특별전시도 이어진다.
또 도자기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도자기 경매 등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여기에 지역 도예인들의 개성 있고 특색 있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도자기와
생활 자기들을 구입할 수 있는 전시 판매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도예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 도자기 구매와 기부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와 환경보존을 위한 ‘노 플라스틱’ 캠페인과 친환경제품 홍보관을 설치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제품 사용 홍보관도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방문객들이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도자기 컵과 접시로 교환해 준다.
다만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완료자와 PCR 음성확인자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특산품인 분청도자기축제가 3년만에 재개된다”면서
“이번 행사가 시민과 지역 도예인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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