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현대 도예가 11인 도예전 - '비움과 채움'전
전시장소 : 2021.11.18(목) ~ 12.24(금)
전시장소 : 갤러리 이디(ED)(제주시 삼도1동 568-1 한라일보 1층)
허민자 한홍곤 강윤실 고용석 김남숙 김수현 오창윤 이미영 이은주 이혜지 한용민 초대
뜨거웠던 여름날의 열정처럼 불과 흙이 만나 새로이 태어난 작품들이 이 계절 전시장을 채운다.
한라일보 1층 갤러리 이디(ED)가 2021년 마지막 전시로 제주 대표 현대 도예가 11인과 함께 마련하는
'비움과 채움'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허민자 한홍곤 강윤실 고용석 김남숙 김수현 오창윤 이미영 이은주 이혜지 한용민 작가가 초대됐다.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거나 전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도예가들이 한데 참여해 정직한 손의 노동으로 빚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강윤실은 제주다움을 간직한 제주 돌집을 모티브로 창작한 '가을 돌집' 등을 내놓는다.
허민자의 '노을진 포구', 한홍곤의 '오름 속에 담긴 아름다움'에도 제주의 생이 흐른다.
김남숙의 '꿈꾸는 돌-몽돌', 오창윤의 '아홉 개의 얼굴', 이은주의 '그 바다에 피어…' 등에는
제주 바다의 사연이 물결친다.
아무런 장식도 없이 그 자체로 환한 빛을 뿜어내는 고용석의 '백자대호', 분청사기 색감 등으로 제주 이미지를 담은
김수현의 '분청사기지두문대호'도 나온다.
한용민의 '바람이 분다' 연작은 도자기의 감성적 측면과 실용적 측면을 동시에 살렸다.
어린 아이의 순수함을 도예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미영의 '나들이' 연작, 도예 작업으로 온전히 기억하고
기록한다는 중의적 의미의 이혜지의 '기록(器錄)-올레'도 자리한다.
전시는 이달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한 달여 계속된다.
한미라 관장은 "옛 정취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위드 코로나 시기에 마음의 치유와
안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개막 행사는 첫날 오후 3시에 열린다.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갤러리 연락처 75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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