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제11회 진정욱 개인전

썬필이 2021. 11. 17. 20:43

제11회 진정욱 개인전 

전시기간 : 2021.11.17(수) ~ 11.30(화)

전시장소 : KBS갤러리(전주시 완산구 마전중앙로 30)

제11회 진정욱 개인전이 KBS갤러리에서 개최된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분청사기의 작업과 전통 장작가마의 소성에서 나타나는 장인정신의

숙련된 기능에서 엿볼 수 있는 효과를 표현하기 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전통공예를 계승해야 하는 필요성과 방향 및 걸어온 발자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현대에 와서 전통성을 상실한 현대 도예가 난무한 이 시대에 전통 도자기법을 바탕으로 전통 방법과

현대적인 디자인 등을 응용해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품을 제작한다.
또 전통장작가마 소성을 함으로써 작품에 자연적으로 불의 흐름을 이용하여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적인

표현으로 가장 자연에 가까운 아름다운 색채를 나타낸다.
이러한 작품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도자예술이란 매체를 가지고 작가와 작품의

혼연 일체가 되어 예술을 이해하고 문화적 안목을 키우고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의미도 찾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의 주제는 분청사기에서 볼 수 있는 대접의 형태를 모티브로 대접을 대형화 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접에서 벗어나 조형성과 작품성과 스케일을 더해 용도나 형태의 다변화를 표현하고 있다.

진 작가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와 군산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0회의 개인전을 열고,

단체전에 200여 회 참여했다.

그는 전라북도미술대전 우수상,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대상과 은상, 대한민국황실공예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우수숙련기술자로, 2020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