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용인고려백자 재현 및 회원전 - 천년 고려백자에 꽃이 피다
전시기간 : 2021.11.21(일) ~ 11.30(화)
전시장소 : 근현대사미술관 담다(경기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140번길 1-6)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재현ㆍ회원전
마순관 명장 등 20여명 참여…이달 말까지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일대는 우리나라 최초로 백자를 생산한 곳으로 9세기 중반부터 12세기 이르기까지
청자와 백자를 이곳에서 만들었다.
1989년 사적329호로 지정된 서리가마터는 용인이 도자의 본고장임을 말해주고 있다.
용인고려백자연구회는 용인 도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용인고려백자 재현 및 회원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여명의 전문 작가들이 참여해 ‘천년 고려백자에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용인 백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서리 가마터에서 발굴된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재현한 제기, 완, 접시, 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과거 작품을 그대로 재현함에 따라 용인 도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더했다는 게 용인고려백자연구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시에는 마순관, 김주상, 원승상, 서광윤 명장을 비롯해 임헌자 단국대 도예학교 교수, 김순식 도예가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풍성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복원·재현 작품 외에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도자 작품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도예가 뿐 아니라 수강생 30여명 작품도 함께 전시돼 용인 도자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고려백자연구회 조광행 소장은 “용인에서 9세기부터 우리 민족 최초로 백자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백자의 원류가 용인이라는 것을 서리 고려백자 가마터가 증명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용인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8회 용인고려백자 재현 및 회원전은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이달 30일까지 이어진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는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쉰다.(문의 031-283-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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