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쌍계사 雙磎寺 - 하동군 화개면

썬필이 2022. 5. 6. 08:27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지번> 화개면 운수리 208 
T. 055-883-1901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의 본사로 43개의 말사를 관장하며 4개의 부속 암자가 있다.
723년(성덕왕 22)에 의상의 제자인 삼법이 당에서 귀국하여 육조혜능의 정상을 모신 뒤 
옥천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840년(문성왕 2) 진감선사가 당에서 차 씨를 가져와 절 주위에 심고 중창하면서 
대가람이 되었다.
886년(정강왕 1) 쌍계사로 절 이름을 바꾸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2년(인조 10)에 
벽암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절은 전형적인 산지가람배치로 남북축선상에 금강문·천왕문·팔영루· 
대웅전(보물 제500호) 등이  일직선으로 있고, 대웅전의 좌우에 설선당과 요사가 있다.
이밖에 명부전·나한전·팔상전·육조정상탑전·금강문 등이 남아 있다.
주요문화재로는 진감선사대공탑비(국보 제47호)·부도(보물 제380호) 및 여러 점의 
탱화가 남아 있다.

대웅전

쌍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건물. 보물 제500호. 평면구조는 앞면 5칸, 옆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이다. 
전체적으로 중앙에 비해 좌우퇴간의 너비가 매우 좁고, 기둥 사이의 넓이에 비해 기둥이 높아 
산곡간의 형태를 보여준다. 
전면을 모두 개방하여 문짝을 단 특이한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문짝은 분합문에서 불발기창과 
궁판을 중첩시킴으로써 조선 후기에 유행한 형식을 따르고 있다. 
공포는 중앙 3칸에는 2조, 좌우퇴간에는 1조씩의 공간포를 배열한 다포계이다. 
내외3출목을 사용해 법당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천장은 우물천장이며, 법당 내부를 금단청으로 장식하여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