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도예 4인전 - 김진욱, 남선모, 신현규, 이숙영

썬필이 2022. 7. 2. 11:22

전시제목 : 도예 4인전 - 김진욱, 남선모, 신현규, 이숙영
전시기간 : 2022.07.05(화)~ 2022.07.10(일)
전시장소 :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대구 중구 명덕로 333 대백프라자 12층)

김진욱-흔적
신현규-진사다관

김진욱
경일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졸업(미술학 석사)
개인전 10회 단체전 150여회
<수상>
대구도예가회 청년작가상 수상
대구공예품대전 은상 외 공모전 70여회 수상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도예협회회원, 롯데문화센터 출강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추천작가, 대구국제공예대전 추천작가
두손공예협동조합 이사, T-IM CRAFT GALLRY & SHOP 대표, 김진욱 도예원 대표

남선모
서울과학 기술대학교 도예학과 대학원 졸업
개인전 8회, 국내외 단체전 다수
<수상>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문화미술대전 최우수상 외 다수
현재경북도예가협회, 자유표현 21, 영덕예맥회 회원
도고도예 운영

신현규
경일대학교 산업공예학과(도자기 전공) 졸업
개인전 5회, 단체전 90여회
여주세계엑스포 레지던시 프로그램, 구미 아트레지던시 참여
신세계, 구미, 포항 아트페어 참여
성주 공공미술프로젝트 참여
<수상>
정수미술대전 특선2회 입선4회 구미산업디자인전 특선 외  다수입상
<현재>
경북도예가협회 회원, 문경대학교 출강, 도예공방 ‘아홉’ 운영

이숙영
경일 대학교 산업공예학과 도자기공예 전공
그레도예 개인소품전(영천 창작스튜디오, 영천)
미목회전(영천창작스튜디오, 영천)
‘도예전 하다’ 2인전, 3인전(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정.신.이 빗다(안동 민속박물관, 안동)
호텔아트페어(포항)
국제 현대미술 대전 도자기 공예 특선
<현재>
도예공방 ‘그레도예‘ 운영

내용
“현대도자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지역 도예가 4인이 펼치는 아름다운 조형세계”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젊은 도예가 4인이 각자의 개성적인 조형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도예 4인전》을 오는 7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전통 도자기법에서 벗어나 현대적 감성과 실험성이 가미되어 현대도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다.

기존 도자형식과 내용을 변화시켜 새로운 조형예술을 추구해 나가는 젊은 도예가들의 이번 작품전은 기존

도예작품의 정형성에서 벗어난 현대도자의 물성을 함께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대구공예품대전 『은상』 수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작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작가 김진욱은 흙의 물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긴 갈라짐과 트임을 이용해 질박함과 원초적 생명력을 담아내고 있다.

흙 본연의 진실성을 과장 없이 조형화시키는 그의 작품과정은 물레성형으로 작품을 완성한 후 가마의

속성과정에서 생겨나는 자연스럽게 아름다움을 표출한다.

차도구류와 생활자기 등 다양한 용도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들이 의 에 극대화 시키는 작업으로 흙 본연의 진실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 성주에서 ‘도고도예’를 운영 중인 작가 남선모는 백자 원토를 이용해 제작한 백토소지에 다채로운

연화문양을 그려  넣어 연꽃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항아리 중앙에 연꽃잎 무늬를 그려 넣은 작품은 마치 문인화의 한 부분을 감상하는 재미를 선사해준다.

그리고 분청사기에 물고기 문양을 그려 넣고 백토를 긁어내는 박지(剝地)기법과 음각 선으로 문양을

표현하는 조화(彫花)기법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장작 가마에서 소성된 분청작품은 투박한 이미지를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문경대학교에 출강을 하며 구미에서 도예공방 ‘아홉’을 운영 중인 작가 신현규은 흙의 성질과 특성을

자연스럽게 적용해 실용성과 심미성이 돋보이는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다관과 숙우 찻잔 등 다기세트 중심의 작품들이 소개되는 이번 작품전은 현대 다도문화의 새로운 성향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다양한 주제로 도자조형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도예가 이숙영은 인체묘사와 그 위에 채색을 통해

다채로움을  형상화 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현대인들의 삶을 〈기억속으로〉라는 주제를 통해 소개하는 이번 작품들은

현대도자조형의 색다른 묘미를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해(2021.11.30-12.5,m 대백프라자갤러리) 개최된

《With Ceramics: 김진욱, 남선모, 신현규, 이숙영》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이번 “도예 4인전”은

현대사회에 흙을 접하기 쉽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도자 및 실용그릇 등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