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라북도공예가협회회원전
전시기간 : 2022.11.15(화) ~ 11.21(월)
전시장소 : 교동미술관(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89)
전라북도공예가협회(이사장 김선애)가 15일부터 21일까지 교동미술관에서 서른 번째 회원전을 연다.
전라북도공예가협회는 지난 1991년 창립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전통공예의 오래된 가치를 보존하고
이어가는 장인부터 현대공예 작가에 이르기까지 전북을 대표하는 중견작가들이 모여 공예의
다양성과 품격을 제시해 오고 있는 단체다.
이번 회원전은 의미 있는 해를 맞은 만큼 ‘30주년의 여정’이란 주제로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며
공예에 대한 새로운 발전 방향과 다양한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금속공예, 도자공예, 목칠공예, 섬유공예, 전통공예 등 47점이다.
각각의 작품들은 공예의 실용성, 심미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상에 향기를 더한다.
김선애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전북공예가협회는 전통의 맥을 계승하고 현대공예와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는 등 공예의 품격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공예의 본질은 생활 속 실용적 쓰임새와
조형적 아름다움을 조화시키는 창작의 과정이기에 이러한 과정 속에서 탄생되어진 작가의 예술적
결정체로서의 공예작품이기에 회원들은 그만큼 공예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협회 회원 모두는 작품 소재의 선택과 디자인과 가공 기법 등에서 현대적 감성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대 문화에 부응하는 창작공예 예술 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다”면서
“예술적 감상에 그치는 작품이 아닌 우리 일상에서 ‘쓰임’이 있는 공예로서 다른 장르 예술과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회원들의 역량 발휘와 시민들의 일상이 어우러질 수 있는 전시가 되어 공예문화의
위상을 키워나가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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