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송광옥 16회 개인전 - 분청도예전
전시기간 : 2022.11.22(화) ~ 11.27(일)
전시장소 : 상상갤러리(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160-3)
도예가 송광옥이 오는 22~27일 마산 상상갤러리에서 16회 개인전 ‘분청도예전’을 개최한다.
경남도예가협회장을 맡은 송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개인전 15회를 비롯해 아트페어 4회·단체전 250여 회에 참여했고,
수상 경력으로는 마산청년미술제 청년작가상·경상남도미술대전 대상·동서미술상을 받은 바 있다.
분청사기는 고려청자가 소멸하고 조선백자가 태동하기 이전까지 약 200년 동안 만들어진 매우
독특한 형식을 갖춘 도자 형식이다.
청자의 세련미와 백자의 순박함과는 거리가 있는 투박한 질감과 자연적인
문양의 조화가 특징이다.
송 작가는 도자의 일반적인 시각인 둥글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작업한다.
흙판을 만들어 사각형태의 도자기 표면에 백토를 바르고 예리한 칼을 사용해 추상적인
드로잉으로 회화성을 극대화한다.
분청 기법 중 조화문의 기법을 가져오면서 실험적인 작업을 펼친다.
조화문은 꽃문양의 자연적인 소재를 표면에 담지만 송 작가는 꽃문양을 버리고 추상적인 간결한
스크래치로 작업을 마무리하여 현대회화의 추상성과 현대 도자의 미학을 작품에 담는다.
특히 황토의 소성 과정에서 회색으로 변화한 효과와 백토의 조화, 그리고 원재료와
융합을 통한 분청사기의 추상적인 간결함이 더해진다. 문의 055-274-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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